깐깐한 회사에 입사하면 귀찮은 점은

깐깐한 회사에 입사하면 귀찮은 점은 회사에서 지급하는 풀그림만 써야 하는 점이다. 대게 작은 회사들은 풀그림 단속을 잘 안오기 때문에 필요한 풀그림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규모가 있거나 조직 체계를 깐깐하게 운영하는 회사는 회사에서 지급한 풀그림 외에는 쓸 수 없다.

지금 회사도 그렇다. orz 기획자라고 달랑 WindowsXP와 Office 2003만 지급한다. 그림을 잘라서 기획서에 첨부하고 싶어도 Photoshop을 지급 받지 못해 쓸 수 없다. 물론, gimp를 쓴다거나 아주 간단한 작업은 Picasa 등을 쓰면 되지만 일하기도 바쁜데 손에 익지 않은 걸 쓰느라 버벅대고 싶지 않다. 이전 회사도 깐깐했지만 Photoshop을 지급 해줘서 한결 편했는데... 흑흑.

당연히 이래야 하긴 하다만 기획자라고 Office 2003만 달랑 주는 건 너무 한 거 아냐? 앙? 쳇, 쳇!


사고 싶은 것들

  1. 프랭클린 플래너 (클래식) : 70,000원. 할인 없음. orz
  2. 작은 어깨 가방 : 책과 플래너, 가그린 정도 들어갈 가방. 작은 책 하나 넣고 다니는데 내 등만한 가방 메고 다니기 불편하다. 무슨 닌자 거북이도 아니고...
  3. USB 하드 디스크 곽 : 하드 디스크 넣었다 뺐다 하기 귀찮다.
  4. 봄 옷 : 봄/가을 옷이 마땅히 없어서 매년 봄, 가을이 부담된다.
  5. 운동화 : 구두를 제외하고 편히 신을 수 있는 신발이 달랑 하나. 물이 잘 새서 비 오면 낭패다. orz 이번엔 녹색이나 파란색으로 사야지~
  6. 대쥬신제국 책 : 1~3권은 절판 되어서 중고로 사야한다.

음...

누구 나한테 돈 줄 사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