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코보다 올블이 재밌다.

서비스가 시작된 시기가 다르다고 해도 어제의 인기글 목록이 사뭇 다른 경우가 종종 다른 걸 보면 두 메타 사이트의 문화가 제법 다르다는 걸 몸으로 느낀다. 물론 블코의 인기글이면서 올블의 인기글인 경우나 글을 다르지만 각 메타 사이트의 인기글로 등록된 글의 주제가 비슷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서로 주제나 글이 다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블로그 코리아와 올블로그 모두를 방문해야한다. 내가 아침의 30분을 블로깅에 낭비하는 것은 순전히 두 메타 사이트 때문이다. 히히.

각 메타 사이트의 인기글을 보면 내 관점에서 재밌거나 흥미로운 글이 있다. 반박을 하고 싶은 경우도 있고 동감을 하고 싶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회사 사람 일부가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일 안하고 블로깅하는 흔적을 남길 수는 없기에 글 작성을 참는다.

그런데 최근 들어 블로그 코리아의 '어제의 인기글'보다 올블로그의 '어제의 인기글'이 더 재밌다고 느낀다.


블로그 코리아의 '어제의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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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의 '어제의 인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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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화면은 단지 오늘자 '어제의 인기글'의 예시이다. 그러나 종종 위와 같은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흐음.

일부 글은 예외지만 위 글들만 보면 블코의 인기글들은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기보다는 단방향 소통이 이뤄질만한 주제의 글들이 대부분이고, 올블은 양방향 소통이 이뤄질만한 주제의 글들이다. 개인 취향이야 다양하겠지만 내 취향은 올블의 '어제의 인기글'에 올라온 글들이 더 재밌다.

그렇다고 블코의 '어제의 인기글'에 등록된 글들이 올블에 없는가하면 그렇지 않다. 단적으로 '성인들을 위한 간단한 성교육'이라는 글은 블코와 올블 모두에 등록이 되어 있다. 그럼에도 '어제의 인기글' 등록(선정)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메타 사이트의 문화의 차이일까, 관리자가 필터링을 하는 걸까? 그것이 알고 잡다~

아무튼 요즘들어 위와 같은 경우가 종종 발생(?)하다보니 '어제의 인기글' 구경은 블코보다 올블이 더 재밌다고 느껴진다. 역시 난 단방향보다는 양방향을 좋아하는 인간이다.


Firefox 1.0 정식 한글판 나왔네요.

나이트 빌드가 나왔습니다. 완성은 됐지만 모질라 재단이 정하는 날짜에 출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출시 데드라인을 넘긴 한글판의 정식 버전 출시가 미뤄진 것으로 나오는 거라 합니다. 즉 지금 발표된 나이트 빌드가 이름만 바꿔서 정식 버전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파일 받기 : http://64.12.168.243/pub/mozilla.org/firefox/nightly/latest-0.11-l10n/firefox-1.0.ko-KR.win32.zip

파일 목록 : http://64.12.168.243/pub/mozilla.org/firefox/nightly/latest-0.11-l10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