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참 신기하네.
01 Nov 20041. 블로그의 특성상 과거의 글의 노출 확률은 낮다.
2. 최근에 나는 영양가 없이 방귀만 껴댔지, 거름으로 쓸만한 똥 한 번 배출하지 않았다.
3. 심지어 타인의 블로그에 방문하여 흔적을 남기는 행위 역시 크게 줄었다.
4. 나는 최근 바쁘고 정신 없고 의욕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 1번부터 4번의 상황을 불식시키는 이 어이 없는 방문 수는 대체 뭐지? 하루에 10~30hits 만 찍어도 감지 덕지인 이 상황에 대체 뭐 볼 게 있다고 꼬박 꼬박 출근 도장 찍는 이들이 이다지도 많단 말인가. 민망하게 말이다.
어흥~ (나는 분명 호랑이 소리를 지른건데, 어째 소화 불량에 걸린 반달곰의 괴성 같다. 큰곰제약에서 만드는 소화제 광고에 나오는 그 소리. 난~ 참~ 많이 지쳐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