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

걸을 때마다 종아리가 젖어서 귀찮다. -_- 난 터벅 터벅 걸어서 종아리로 땅의 빗물이 많이 튄다. 흙탕물이면 낭패. 아윽~ 뒤꿈치라도 들고 걸어야하나. 아윰 축축해.


음모론, 엄청난 반전!

여름에는 역시 소름끼치고 뒷덜미가 허전해지는 엄청난 반전의 음모론이 제격이다. 납량특집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그래서 여기 내가 알고 있는 서너개의 음모론을 공개하려 한다.
당신이 믿고 왔던 사실들을 잊어라. 당신은 지금껏 속아왔고 속고 있는 중이다.
자, 그럼 충격의 음모들을 접해보자. 노약자 및 임산부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썰렁하니까 ....)

  1. 한날닷컴의 주인장인 한날군은(이하 한날) 사실 여자다.</p>
  2. 한날은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bot 이다. 가끔 구글의 검색bot 과 대화를 한다. 못믿겠는가? 구글닷컴에 가서 "한날닷컴"으로 검색해보라. 이곳이 맨 위에 나온다. "운좋은예감"으로 검색하면 이곳으로 온다. 이것은 어지간한 친분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3. 한날의 약자는 "특이한 날"이 아닌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한 날"이다.
  4. 한날은 온라인에 접속한 적이 없다.
  5. 한날닷컴의 글들에 남겨진 모든 덧글은 사실 한날이 남긴 것이다.
  6. 한날닷컴의 모든 장문은 키보드가 아닌 마우스만으로 작성된 것이다. (글자의 copy/paste 신공)
  7. 한날은 사실 한글을 모른다.
  8. 한날닷컴의 주소인 hannal.net 은 사실 hanna.lcom 이다.
  9. 한날은 지금 잠을 자고 있는 중이다.
  10. 한날닷컴은 사실 싸이월드에 태터툴즈 스킨을 사용한 것이다.
  11. 한날은 기혼자이다.
  12. 한날은 현재 5~19세의 여자 아이들만을 육성시키는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3명씩을 1시간에 걸쳐 개인 면담을 하고 있다.
  13. 한날은 초승달이 뜬 밤마다 싱싱한 아가씨들의 가녀린 목을 통해 피를 공급 받아야 한다.
  14. 한날은 사실 무지개 색과 무늬에 털이 없는 꼬리가 있다.
  15. 한날은 젠틀맨이고 최근 알 수 없는 리그에 참여 중이다.
  16. 한날닷컴의 모든 글은 사실 새롬 데이타맨 프로에서 작성한 것이다.
  17. 한날닷컴에 올라온 글들의 제목 첫글자만 따면 뭔가를 암시하는 문장이 나타난다.
  18. 한날닷컴의 모든 글들은 사실 Text가 아니라 글자를 적은 이미지(image)이다.
  19. 누군가는 위 항목 중 일부를 믿는다. "블로그 시초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