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사람

  1. 일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능력
  2. 같은 조직에 함께 속하게 싶지 않게 만드는 능력
  3. 내 주업무는 아니지만 내가 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게 만드는 능력
  4. 완전히 시대 착오적인 시야를 한발 앞선 시야라고 착각하는 능력
  5. 일반적인 것과 몰개성을 구분하지 못하는 능력
  6. 남의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행위와 벤치마킹을 혼돈하는 능력
  7. 책임만 강요하며 닥달하면 다 되는 줄 아는 산업 시대적 발상을 신념처럼 주창하는 능력
  8. 상대방의 웃는 모습과 웃는 척하는 모습을 구분할 줄 모르는 능력

이 모든 뛰어난 능력을 다 갖춘 대단한 사람. 나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 아니, 어느 조직에건 그런 사람은 꼭 한 명 이상은 있다.


블로그의 시초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

블로그의 시초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라는 글을 지난 2004년 4월 1일에 썼다. 만우절을 기념하는 진지한 거짓말인데 이를 믿고 자신의 블로그에 그대로 퍼간 몇 몇 순진한 사람들이 보인다. 내가 본 곳은(타인의 제보나 나의 발견에 의한) 총 3곳인데 한 곳은 글의 의도를 알고 재밌어하며 퍼간 것이고, 두 곳은 저 글 내용 자체를 믿고 진지하게 퍼갔다. 물론 한 곳은 삭제가 되어 볼 수 없지만, 다른 한 곳은 여전히 갈무리 되어있다.

음. 한참 지난 지금이라도 말을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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