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계의 우연의 일치

간혹 핸드폰을 꺼내어 시간을 보면 시간 숫자가 참 재밌는 경우가 있다.

11시 11분
12시 34분
10시 10분
4시 44분
3시 15분 (15시 15분)
11시 22분
10시 44분 (22시 44분)
정각 (3:00 이런 식)
9시 9분
10시 10분

뭐 이런 식으로 시계의 숫자가 나오는 것이다. 때때로는 생일 일자가 나오곤 한다. 물론 하루 종일 시도 때도 없이 시계를 보면 저런 시각을 자주 접할 것이다. 그러나 저런 시간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핸드폰을 꺼내어 시간을 확인할 때에 대한 확률이 60% 이상은 된다. 하루 중 10번을 핸드폰을 꺼내어 시간을 보면 6번은 저런 숫자가 걸린다.

처음엔 행운이 올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불운이었다. 얼마 안있어 불길하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아무 일도 없었다. 단지 저런 숫자의 시간을 자주 접하는 것 뿐이었다.

최근엔 별 생각이 없었다. 하루 24시간 중 저런 뭔가 의미 있어 보이는 숫자의 배열일 때는 매우 많으며, 난 그런 시간일 때마다 순간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부여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난 외쳤다.

「 이런 단순한 녀석. 대체 넌(난) 어디까지 단순한 것이냐!!! 」

지금은 다시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사소한 것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동을 받고, 기쁨과 즐거움을 찾기로 했기 때문이다. 갓난 아기들의 아무 의미 없는 "음마 음마"하는 옹아리에 자기도 모르게 "엄마 엄마" 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기뻐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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