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입형 블로그의 성격
06 Nov 20041.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씨 : 어린이 여러분
이용자들 : 네에에에에~
블로그씨 : 서로 싸우지 말고 가증스럽게 방긋 방긋 웃어가며 지내요오오오~ ^-^
이용자들 : 네에에에~ ^-^*</p>
한 마디로 네이버 블로그가 이용자들을 어린이 취급하며 다루는 느낌. 이용자들이 어린애같다는 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가 이용자들을 대하는 자세가 어린애 다루는 거 같다는 말이다.
2. 이글루스
어제 코믹스에 갔는데 사람이 많다는... 털썩 OTL ..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걸지도 .. (먼산))
웃흥.. 유이짱님♡</p>
묘하게도 저런 말투를 쓰며, 만화 그림이 많이 노출되어 있는 곳이 많다. 이글루스 이용자 중에서 많다기보다는 다른 블로그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많다는 얘기. 어떤 이는 여행기로 유명한 일본인, naokis씨의 글투와 매우 유사한 경우도 있다.
3. 엔비
재밌는 현상 : 국내에 유통되는 키보드에 대한 다큐멘터리
불편한 인터페이스는 죄악 : 그의(한날) 홈페이지도 죄악</p>
역시 링크 블로그의 힘은 크다.
물론 이 글이 대단히 과장된 것은 사실이다. 이 과장은 각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비하하기 위함이 아니라, 각 서비스마다 문화와 분위기가 형성될만큼 블로거가 많아졌다는 사실과 각 서비스 업체마다의 정책이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말하기 위함이다. (아, 재미 없다. 왜 내가 이렇게까지 일일이 설명하고, 하나 하나 이해가도록 설명을 해줘야하는걸까? 웃자고 쓴 글인데 이런 설명을 덧붙이니 전혀 재미있지 않다!)
블로그인이나 야후 블로그, 엠파스 블로그 등 위 두 곳 외에도 많은 곳들이 있지만 역시 위 3곳의 개성이 가장 뚜렷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