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일하다 말고 나른한 단상
12 Apr 2004가끔은 애인이나 여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있으면 참 귀찮겠다는 생각에 미리 넌더리가 난다.
단지 위로를 해줄 포근함이 그리운 이기적인 생각이었을지도. 단방향 관계. 부족한 관계. 사랑 부적합 판정, 땅땅땅.
만사 다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鎖國政策의 흥선대원군, 鎖愛政策의 정진한날군. 이름 좀 불러봅시다. 이하응이여. 당신의 鎖國政策은 어쩌면 開房을 함으로써 지게 될 책임과 집중에 대한 부담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한 것이 아닙니까. 國家와 民族을 위해서라는 大義는 사실 당신 개인적인 小義가 아니었나이까. 만일 진정 그것이라면 난 당신의 鎖國政策을 支持하겠습니다.
And I"ll smile and I"ll learn to pretend
And I"ll never be open again
And I"ll have no more dreams to defend
And I"ll never be open again
Kevin Moore, 당신은 11년 전에 요즘 내가 생각하는 어구를 절규하고픈 가락에 시로서 붙였구려. 내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라지? 후후~
뭐에 심술난거지~ 뭐에 뿔따구가 났기에 짜증이 난 상태일까나~ 조금만 더 짜증나면 이성으로 제어 안될 거 같구만. 완화 완화. 내가 어디에서 왜 이리 짜증을 느끼게 된 건지 전혀 모르겠고, 횡설 수설. 분명한 건 내 주변 사람 때문이 아닌, 뜬금없이 지 스스로 뿔따구 났다는 것. 하필 엉덩이에 뿔이 나서 앉아있기 거북하군.
아으으으으윽! 짜증나!
방긋 방긋 미소 짓기도 짜증나고
안웃긴데 웃는 것도 짜증나고
기분 하나도 안명랑한데 명랑한 척 하는 것도 짜증나고
다 엎어버리고 싶은데 참으며 기다리는 것도 짜증나고
나도 짜증나고 너도 짜증나고 그도 짜증나고 그녀도 짜증나고
우리도 짜증나고 그들도 짜증나고
아으 짜증나~ㅂㅈㅇㅣㄴㅏㅇㅈㄱㅇ아ㄱㅂㅇㄴ아
ㄹㅇ아ㄱㅈㄴㅇ아
아ㄱㅈㄴ아ㄱㄴㅇ아ㅈ아
ㅇㄴㄱㅇㅇ가
ㅈ가여ㄱㅈㅇ
ㅏㅇㄴㅣㅏㅇ
ㅇㅈㄱ앙지압ㅈㅇㅂㅆ우ㅏ아ㅇ
그래도 이런 투덜거림이나 칭얼거림이라도 늘어놓을 개인의 공간이 있어 다행이다.
횡설 수설
횡수 설설~
땅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