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의 원인을 알아내다.

얼마 전부터 오른쪽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무리를 했다거나 부딪혀서 충격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당황스러울 따름이었다. 어느 정도 통증이었냐면 가끔 걷다가 삐걱대며 걸음이 멈춰질 정도였다.

거의 1주일 가까이 아프던 무릎의 통증이 오늘 완화되었다. 혹시나가 정말로 였는데 그 원인은 바로 운동 부족에 따른 허리 약화로 허리에 통증이 발생되었고, 그 통증이 무릎까지 내려간 것이다. 허리 아픈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허리의 통증은 계속 방치하면 무릎으로 내려가서 걷기조차 힘들어진다.

이걸 어찌 알게 되었냐면 어제 하루는 귀가해서 집에서 아주 편히 잠을 자면서 허리 통증이 완화되었고, 그 덕에 무릎 통증도 많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흐흐. 40~50대 신체 같으니라고.

그리하여 나는 친구와 축구하러 나간다. 초등학교 운동장을 단 둘이서 올코트를 뛰는 것. 1:1이나 2:1만 되면 거의 기직 맥진 상태가 될 정도로 힘들다. 그래도 다시 허리에 힘을 충전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철야의 2주를 버틸 힘을 만들기 위해 운동하러 간다~ 룰루루. 근데 축구공이 어디 갔더라. 없으면 농구공으로 해야하는데.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