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기계같은 직원들

우리 회사 건물은 중앙 낸낭방이다. 17시 30분이 되면 냉난방이 중단된다. 요즘처럼 더울 때는 엉덩이에 땀띠 생긴다. 그래서 사무실에 별도로 에어컨을 둔다.

우리 회사 사무실은 반으로 갈려져 있다. 왼쪽 사무실과 오른쪽 사무실. 왼쪽 사무실에는 에어컨이 두 대있고, 오른쪽 사무실에는 선풍기 두 대가 있다.


한일 선풍기 EF-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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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다. -_-.. 익숙하지 않은가? 그렇다. 공장에서 환풍의 용도로 주로 사용하는 그놈이다.

땀 삐질 삐질 흘려가며 야근하는 회사 동료들. 열심히 나무 자르며 톱밥 뱉어내는 기계로 보인다. 물론 나도. 흑흑.

덧쓰기 : 에어컨 사다 놓는다는데 대체 언제 산다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