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GMail이 무섭다.
26 Aug 2004어제부터인가 그제부터인가. GMail 이용자들에게 초대권이 주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자주 다니는 사이트들에 Gmail 초대로 들썩인다. 구글은 아무런 광고도 하지 않았다. 각계각층의 반응을 보자.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 : 구글은 그들의 보랏빛 소(GMail)로 오타쿠들을 열광시켰고, 오타쿠들은 스니저들을 자극하고 있다. 그리고 오타쿠에 의해 형성된(초대된) Gmail 스니저들은 빠른 속도로 자신에게 부여된 초대권을 대중들에게 퍼뜨리고 있다. 그 입소문 마케팅과 퍼미션 마케팅이 기업에 의해 유도되었지만, 발생은 고객(스니저와 오타쿠들)들이 일으키고 있다.
빌게이츠 : 우리가 하려던 것이다. 우리는 롱혼을(XP 차기 버전) 통해 email은 물론 PC내의 모든 데이터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파일명의 개념은 사라질 것이며, email과 문서의 경계가 무너질 것이다. 구글의 GMail은 그러한 다음 세대의 문서 관리 방식의 시작일 뿐이다.
스티브 잡스 : 헤이 빌, 그거 이미 우리가 하고 있는 거잖아!? 우리는 1차적으로 iTunes를 통해 xml을 이용한 다음 세대 문서 관리 방식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게다가 파일 이름 개념은 이미 캐논사의 캐논 캣에서도 보여준 것이라고!!
스포츠 잡지인 척 하는 휴지 : GMail은 사실 Hotmail을 따라했다..파문
한날 : Gmail은 지메일인가요, 그메일인가요? (누가 섭외했어!)
덧쓰기 : 위 반응들은 픽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