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의 낙서를 닫습니다.

에, 그러니까 현재 작은 뭔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한동안 닫을 예정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닫는가. 말이 나왔으니 오늘부터 닫도록 하지요. 닫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닫는 기간 동안 이곳에 글을 올리지 않을 것이며, 댓글에도 대꾸하지 않습니다. 제게 하실 말씀은 전자우편을 날려주시면 대답합니다. 언제까지 닫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내키면 다시 열겠습니다. 아참. 닫는 동안에는 RSS도 닫습니다.

대신 한날은 생각한다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공간에는 글을 쓸 겁니다. 이곳에 써왔던 글보다는 좀 더 생각을 한 뒤에 글을 올릴 것이며, 그 대가로 글은 뜸합니다. 이곳보다 좀 더 잡스러운(?) 글을 덜 올리겠다는 얘깁니다. 하하.

그럼, '한날의 낙서'를 이용해주시던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언젠가 다시 뵙지요. 꾸벅.

덧쓰기 : 이곳 맨 위에 있는 '한날의 공책'이라는 그림은 무시하시길. 바꾸기 귀찮아요.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