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가기만 하면

향방을 갈 때도 그랬고 오늘 동원 훈련을 겪으면서 내내 드는 궁금증.

대체 왜 군복을 입고 내가 예비군인걸 느끼는 그 순간부터 졸립고 단 것이 당기고 의욕이 사라질까?

이틀 남았다. 이틀만 졸립고 단 것 당기고 의욕 사라지는걸 참아내자.

- 2006년 예비군 동원 훈련 미지정자의 투덜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