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을 하려고 하면서
08 Jan 2007음식점을 한다는 사람이 음식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게 아닌가 싶어 아쉽거나 안타깝다. 그런 음식점은 손님에게 믿음을 주기 힘들다. 있던 믿음도 깨질 수 있다.
매체(media)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고, 요즘 세상에 개인 매체가 가진 강한 힘을 알면서 저런 말을 한 것일까? 아니면 아직 미처 개인 매체가 가진 힘을 잘 몰라서 저런 말을 한 것일까? 감이 잘 안온다.
이쯤되면 믿음이고 뭐고 혼란스러울 따름이다. 하물며, 단순히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매체에만 올린 것이 아니라 어떤 상징성과 주목 정도 등이 함께하는 개인 매체인데. 매체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매체 힘을 의식하지 않았거나 못했다는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덧쓰기 :
아, 이미 다 끝난 얘기인데 내가 너무 늦게 뒷북치는 것 같군. 머쓱해라 ~
(사모님 말투로) 요즘 난 뒷북 치는 재미에 푸욱 빠졌어. 삽질 해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