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블로그에 다시 달겠습니다.

구글 Adsense 초기였던 몇 년 전에 잠깐(?) 광고를 제 블로그에 달았던 적이 있습니다. 큰 욕심 보다는 과연 얼마나 벌리나 시험 해보려는 목적이었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힘겹게 100달러를 받은 뒤 바로 광고를 내렸지요. 그래서 지금은 제 블로그 어디에도 상업 광고는 없습니다.

딱히 상업 광고를 달 생각은 없습니다. 돈이야 늘 아쉽지만, 어줍잖은 글 몇 개로 광고 수익을 내는 것이 민망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만족할 글이 나오면 그때는 좀 생각 해보겠지만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부터, 그러니까 2007년 1월 16일인 오늘부터 광고 하나를 달겠습니다. 잘 살펴 보시면 “공익기부 광고”라는 녀석이 있는데, 바로 다음에서 운영하는 워크 온 (Walk on)이라는 광고 체계입니다. 다음 애드클릭스라는 광고 게재 기능을 이용하여 수익을 내면, 그 수익금을 그대로 기부금으로 쓰는 방식입니다.

제가 글이 똥이 되기 보다는 거름이 되어 널리 두루 사람을 이롭게 하고 싶지만, 아직 부족하니 제 글씀판이 그런 역할이라도 조금 하도록 한 것입니다. :) 기부에 도움이 될 저 광고 보시면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광고 한 번씩 눌러 한 번 스쳐 지나갈 손가락으로 세상을 보다 따뜻히 하는 데 동참 하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