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즐겨찾기 관리 도구, Cocoalicious

나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은 좋은 볼거리를 발견하면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게 즐겨찾기(bookmark) 공간에 넣는다. 나는 각 각을 웹 브라우저에 담아 두지 않고 del.icio.us에 담아두는데, 집이나 회사를 가리지 않고 내가 담아둔 볼거리를 똑같이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del.icio.us에 볼거리 주소를 넣을 때 각 각에 꼬리표(tag)를 달 수 있다. 보통 즐겨찾기 주소를 폴더(folder) 단위로 분류를 하는데, 각 주소에 볼거리를 뜻하는 꼬리표를 여러 개 달면 폴더 단위로 관리하는 것보다 더 관리하기 좋다. 그래서 볼거리 주소에 대체로 꼬리표를 두 어개 달아둔다. 'economic' 꼬리표를 단 볼거리를 찾건 '부동산' 꼬리표를 단 볼거리를 찾건 이번 부동산 정책 관련 볼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Cocoalicious는 인터넷 서비스이기 때문에 웹 브라우저로 이용해야 하는 del.icio.us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맥 OS용 무른모(Software)이다. 이용자 정보를 설정하면 그 이용자가 del.icio.us에 남긴 볼거리 주소를 가져오고, Cocoalicious에서 볼거리를 써넣으면 del.icio.us에도 남긴다. 즉, Cocoalicious와 del.icio.us는 거의 언제나 동기화 되어 있다.

Cocoalicious 화면 사진 예제

Cocoalicious를 써서 좋은 점은 인터넷 서비스인 del.icio.us보다 반응이 좀 더 빠르며, 찾기(검색) 기능도 더 편하다. 게다가 각 볼거리에 중요도(Rating)를 지정해서 좀 더 꼼꼼하게 볼거리를 관리할 수 있다. 또, Mac OS X에 있는 Spotlighting과 연계할 수 있으며, Safari에서 현재 보고 있는 곳을 Cocoalicious를 써서 쉽고 편하게 del.icio.us에 담을 수 있다.

cocoalicious 공식 누리집 : http://www.scifihifi.com/cocoalicious/


약 반나절 동안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제 블로그 둘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원인은 DB 용량을 과도하게 잡아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불필요한 흔적들(spam log 등)을 비워서 지금은 문제를 약간 해결한 상태입니다. 어제보다는 한결 이상 증상이 나아졌으나 아직은 완전히 깔끔하게 동작하진 않네요.

불편을 겪은 제 블로그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꾸벅.

※ 2007년 1월 26일 오전 11시 48분 덧쓰기 : 문제가 계속 돼서 서버를 옮겼습니다. 현재 좀 만지작 거려보니 해당 문제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