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는데 흥미로운 기사를 봤다. 이름하여 베스트셀러의 비밀.
흥미롭다 싶어서 제목을 눌러 기사 읽기로 갔다.
베스트셀러의 과거와 현재로 독자들을 초대한다고 한다. 초대 받고 싶어 화면을 아래로 내리자 ...
어? 끝이야? 초대한다며? 그래서
화면 상단에 있는 기사 원문 보기 단추를 누르기로 했다. 네이버 직원이 실수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사 원문이라면 제대로 초대(?)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해당 페이지(page)가 없댄다. -_-;
뭐야...
나 지금 네이버와 조선일보의 합동 만우절 거짓말에 당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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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런 것이었다. 네이버 직원의 실수인데 연재 기사 목록을 시작 기사 본문에 연결(link)하지 않았고 잘못 올린 것이다. 실제 기사는 따로 있다. 실제 기사에는 베스트셀러의 비밀이라는 연재 기사 목록을 연결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한날입니다.
블로그밈 개발자인 꺼칠이님과 손 잡고 지난 해 3월부터 개발해온 포르노밈(Pornomeme)을 엽니다. 포르노밈은 Porno에 관념이나 사상, 경험, 감성을 타인에게 전염 시키는 감성 장치를 뜻하는 Meme의 합성어로, 포르노에 대한 사람 개개인의 감성과 느낌을 주고 받는 새로운 성인 서비스입니다.
정보가 날로 개방되고 자유로워지는 요즘, 성(性)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편견을 떨쳐낼 수 있게 성에 대한 정보를 더 자유롭고 왕성하게 주고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저는 꺼칠이님을 꼬득여 이와 같은 서비스를 준비해왔습니다.
포르노밈은 성인 인증을 거친 회원제이지만, 정보 공유는 철저히 익명으로 이뤄지는데 블로그를 통해 경험담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사진이나 영상은 꼬리표(tag)를 통해 포르노밈이 자동 수집합니다. 예를 들어, '베네통'이라는 꼬리표를 건드리면 베네통 콘돔에 대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정보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물론, 화끈한 분이라면 베네통 콘돔을 착용한 채 행위를 하고 있는 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성인 정보 교류에 큰 반향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개 시범 서비스(Open beta)는 3ㅇㅇ7년 4월 1일 만우절에 할 예정이오니 관심 있는 성인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