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의 머리 모양 주제는..

오늘 나의 머리카락 모양 주제는 "자다 깬 부시시한 머리카락".
자다 깨고 머리카락을 안감은게 아니라 머리카락을 감고 왁스 발라서 연출하였다. 후후.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머리카락이 가라앉으니 나의 주제가 드러나질 않는구나! 흑흑.

p.s : 오늘 나의 헤어스타일 컨셉은! 이라고 쓰는 것보다 더 정감있고 좋군. 외래어를 이렇게 하나 하나 우리말로 바꿔갈 때 은근히 신경이 쓰이지만, 바꾸고 난 후의 문장에서 정감이 느껴지면 보람이 가득해진다. 히히.


아쓰... 부러워!

잠시 일이 있어 집에 들렀다 다시 회사로 오는 길. 올림픽 공원을 지나가는데 평소 이 시간대에 있는 수의 사람들이 아니었다. 와글 와글. 뭘까? 뭐지? 잠깐의 고민을 하자 바로 머리 한쪽 구석에서 Dream Theater 음악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그..그렇군. 오늘은 바로 Dream Theater 의 내한 공연이 있는 날이었어! 으아아아아. 그 순간부터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공연을 즐긴 사람들이 버스에 탈 수록 더 그러했다. 으으 부러워. ㅜ.ㅜ 돈이 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