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왈, 안녕~ 잘가~오지마~


</center>

일하다 잠시 쉴겸 블로깅을 하고 있었다. 블코에 올라오는 글들 대충 훑어보고,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이웃들의 블로그에 다니기 위해 네이버에 로그인을 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내 블로그에 방문했더니 위쪽의 화면이 떴다.

오옷? 내가 블로그 폐쇄했다고 정말 내 블로그를 폐쇄시킨건가? 아직 글 일부는 <span class=key1 onclick=keyword_open('./kview.php?kd=%C7%D1%B3%AF')>한날</span>닷컴 블로그로 다 옮기지 못했는데?! 의 당혹감. 이번엔 로그아웃을 하여 방문했지만 평소 블로그C 구박하던 내 글들이 미운털이라도 박힌 건지 화면은 요지부동이었다. 안돼! 아직 다 못옮긴 글들은 장문이라 귀찮아서 미처 옮기지 못한 거란 말이다! 라 절규하였다. 네이버 블로그가 내게 "안녕~ 잘가~ 오지마~" 라고 차디찬 미소를 곁들인 인사를 보내 오는 기분이었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며 나를 두 번 죽이는 전지현의 얼굴이 떠올랐다. 당혹감은 지우지 못한 채 이곳 저곳을 다녔다.

"....."

뭐야, 네이버 블로그가 단지 바보된 것일 뿐이잖아. 피식.

p.s : 김중태님! 좋은 글 즐겁게 읽고는 있지만, 읽기에 눈이 좀 아픕니다. 타인의 블로그에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고 말하기 뭐하지만, 글씨 크기 조금 키우실 생각 없으신지요. 더도 말고 2pixels 만 투자하세요~~ 저처럼 눈 약한 이들에게 유익함을 안겨주실 겁니다. (어째 문장을 쓰다보니 tv 홈쇼핑 광고처럼 됐군요)


유시민 발언이 뭐가 문제가 된다는겨?

유시민의 편지라는 거로 정동영 의장에 이어 유시민 의원도 한참 화제가 되고 있더라. 이곳 저곳에 돌아다니는 내용을 보니 문제가 있는 발언이긴 한데, 대부분이 Full version 이 아닌 부분 부분을 언급한 것이더라. 그래서 조용히 관망만 하고 있다가 방금 전에 유시민의 편지라는 것의 Full version 을 보았다.

글쎄. 뭐가 문제라는 거지? 저 발언들이 이렇게 얻어 터질 정도인가?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지? 요는 쿠데타 세력들이 싫은데 열린우리당이 압도적 승리를 할 거 같으니 진보 정당의 원내 진입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민주노동당에 표를 주려했던 사람들로 하여금 장기적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함께 갈 수는 있지만 이번 탄핵 사태와 관련하여 개혁과 진보를 해나가려면 열린우리당을 찍게 하자는 거 아닌가? 지지 정당으로 민주노동당을 해도 괜찮지만 의원은 열린우리당을 뽑아 쿠데타 세력들이 또다시 쿠데타 일으키지 않도록 하자는 거잖아. 그것도 당원들한테 말야. 근데 뭐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지?

혹시 Full version 안보고 이렇게 후려치는건가? 난 아무리 봐도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가네. 혹 Full version 안본 이들을 위해 동영상 가져왔으니 한 번 봐보슈. 뭐가 틀렸는지. 내가 보기엔 옳은 말인데. 혹시 이 Full version 보지 않고 진중권씨나 일부 신문들의 말만 듣고 보고선 판단한 이라면 제대로 Full version 을 보고 얘기하자.

</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