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양치질과 치약의 상관 관계

양치질의 중요성은 대단히 크다. 바른 양치질은 튼튼한 치아와 잇몸을 보장해준다. 치아와 잇몸이 부실한 이들의 고통은 이루어 말로 표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음식을 씹을 수가 없기 때문에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발음도 힘들며 미관도 좋지 않다. 세균이 살기에 너무나 쾌적한 공간이 입안임을 생각하면 바른 양치질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해주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걸 쉽게 눈치챌 수 있다.

바른 양치질은 식후 3분 이내에 3분 동안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양치질 방법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올바른 양치질법을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실천하지 못한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은 치아의 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다. 위아래 왕복하며 닦는 것이 아닌 빗자루질 하듯이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는 것이다. 상당 수의 사람들은 쓸어내고는 다시 반대로 움직여 쓸어낸 것을 잇몸으로 밀어넣는데, 올바른 방법은 쓸어내기만 하는 것이다. 기왕이면 잇몸부터 부드럽게 시작하여 잇몸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시간은 3분이 걸릴 수도 있고 더 걸릴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어금니부터 시작하여 한 곳에서 10번을 쓸고(?) 치아 한 칸(하나)를 이동하는 것이다. 즉 치아마다 평균 20~30회를 쓸리는 셈이다. 팔도 상당히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대단히 개운하다.

많은 사람들이 칫솔질의 방향이 치아의 방향을 가로지르는 식으로 하는데 이는 잇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이 사이의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다. 특히 씹는 운동이 많은 어금니쪽은 찌꺼기가 제대로 남지 않아 구취를 야기하고 세균을 번성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므로 좋지 않은 양치질법이다.

그런데 이러한 양치질에 치약이 미치는 영향은 (적어도 내게는) 지대하다. 치약맛이 별로이면 대충 대충 이를 닦아서 약 2분 정도에 양치질을 마치는 반면, 치약맛이 좋으면 꼼꼼히 닦아서 거의 4분 정도를 양치질한다. 만일 치약맛이 페리오 녹색만큼이나 훌륭하면 5분은 족히 닦는다. 뽀드득.

그렇다고 딸기향 등의 과일향이 나는 어린이 치약이 나에게 바른 양치질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혀끝으로 살짝 찍어먹으면 나쁘지 않지만 양치질로 맛을 보기에는 좋지 않다. 즉 맛과 향을 좋게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특정 향을 첨가한 것은 먹기에는 좋지만 양치질용으로는 좋은 맛을 내기 쉽지 않다.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나에게 있어) 괜찮은 맛의 치약은 페리오 녹색과 2080 치약이다. 페리오 녹색은 훌륭한 편이고 2080은 좋은 편이다. 기능성 치약들-주로 홈쇼핑이나 다단계에서 파는 치약들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미백 기능이 강화되었거나 은가루가 들어가있거나-은 대체적으로 맛이 저질이다. 맛을 특화시킨 맛의 기능성 치약은 어디 없을까? 내게 올바른 양치질을 유도할 수 있을만한. :D


춥다 부르르

날씨가 왜 이리 쌀쌀한거지. 사무실에서 자다 입 돌아가는 줄 알았네. (- _-) 이렇게. 음. 감기 걸리기에 매우 쾌적하고 명랑한 기후로군. 하지만 순순히 당할 지 않는다.

기압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단순히 추워져서 그런 것인지 혈액 순환이 안되어 손에 핏기도 거의 없네. 이럴 때는 손바닥이 완전히 좌악 펴지지 않아서 손이 저리저리한데. 음.

아무튼, 춥다 부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