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환경과 막연한 부담감

얼마 전, 노트북 셈틀을 사려고 마음 먹었다. 여러 제품 사이에서 고통에 찬 갈등을 하다가 마침내 애플社의 맥북으로 결정했다. 몇 가지 굳은모(Hardware) 문제가 마음에 걸렸지만 110만원대에 필요로 하는 무른모(Software) 기능들을 제대로 취할 수 있는 제품은 거의 없어 얼른 마음을 잡을 수 있었다. 이번 달 월급 들어오면 사야지.

맥북을 사기로 마음을 정하자 Mac OS X이 슬슬 실감나게 부담되기 시작한다. Putty, Editplus, Total commander, MSN/Nateon messenger 등을 대체할 무른모는 뭐가 있을까? 동영상 재생할 때 부딪힐 수 있는 Codec 문제는 어쩌지? 야구 동영상(?)들은 Codec이 다양하던데. Mac OS X에는 Windows의 ctrl + shift + esc 단축글쇠를 대신하는 단축글쇠가 있을까? 지금 사면 Mac OS X 10.5는 쓰기 힘들겠지? 만일, Mac용 무른모로 문서같은 자료를 관리하다가 나중에 Mac에서 돌아서면 이 자료들은 어찌 Windows쪽 무른모로 변환하지?

아직 사지도 않은 맥북의 낯설고 손설은 새로운 환경을 부담스러워하며, 다시금 흔들리는 마음을 힘겹게 붙들고 있다.


Tistory 초대권 배포합니다.

어영 부영 지내다보니 Tistory 초대권이 생겨있더군요. 4분에게 드리겠습니다. 호기심에 시험 삼아 연습 삼아 써보실 분은 죄송하지만 다른 곳에 다리품을 팔길 바라고, Tistory에 입주하여 정식으로 쓰실 분들만 초대권을 신청해주십시오.


친분순과 선착순입니다. 이 글에 댓글로 신청하시면 되며, 전자우편 주소와 운영 중인 블로그나 누리집 주소를 함께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전자우편 주소는 수집기가 줏어가지 못하고 적당히 바꿔서 쓰시길 권합니다. 예를 들면, 'iamhannal@지메일.씨오엠' 이런 식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Tistory에 입주하여 정식으로 쓰실 분들만 신청해주십시오. 만일, 초대권을 받아 입주한 뒤에 연습삼아 대충 끄적거리다 쓰지 않으면 그 사람의 격에 대해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_-+ 제가 실망을 하면 부담되는 사람이어야 할테니 선착순보다는 친분순으로 먼저 초대하려는 것이기도 하고요. :)

초대권 모두 배포해드렸습니다. 전자우편을 확인하셨을 때 초대권이 날아오지 않았다면 제게 초대받지 못한 것입니다. 아쉽지만 다른 분의 초대나 다음 초대를 기대하셔야 합니다. 초대 기준은 전자우편 주소와 운영 중인 블로그 및 누리집 주소를 함께 남긴 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