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의 공책이 바뀌었습니다.

안녕하세요.

1달의 휴식에 앞서 <span class=key1 onclick=keyword_open('./kview.php?kd=%C7%D1%B3%AF')>한날</span>의 공책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블로그 도구로 구성하려 했으나 약간의 문제가 있어 시간 내에 변경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고, 그로 인해 기존의 <span class=key1 onclick=keyword_open('./kview.php?kd=%C5%C2%C5%CD%C5%F8%C1%EE')>태터툴즈</span>를 계속 사용하되 제 블로그 도구에서 선보일 기능을 <span class=key1 onclick=keyword_open('./kview.php?kd=%C5%C2%C5%CD%C5%F8%C1%EE')>태터툴즈</span>에 적용하였습니다.

1. 단축키 기능 추가
단축키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언제든지 다음의 단축키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제 블로그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행위는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 키를 누르면 나옵니다.

2. 변경 사항
주제별 분류(Category)와 월별 글 목록(Archive), 최근 댓글, 최근에 받은 엮인 글(Trackback)은 선택 상자(SelectBox)로 옮겼습니다. 다만, 불여우(Firefox)와 익스플로러(IE)간의 차이점에 의해 바로 가기 단축키는 서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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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부 정책 변경
구글 Adsense 를 삭제했습니다. 노출이 괜찮으면 정산해서 제 블로그에서 만남을 가질 때 맥주값에 보탤까 했는데 쌓이는 돈의 양과 변경된 구글의 정산 정책을 감안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군요. 결국 화면 구성에 방해만 된다는 판단하에 남 좋은 일 하기 싫어서(심술) 구글 Adsense에서 탈퇴했습니다.
또 다른 정책 변경은 이제 글자 크기는 이용자가 웹 브라우저 차원에서 변경하도록 한 점입니다. 기존에는 제 홈페이지 차원에서 지원한 기능이었는데, 이젠 웹 브라우저에서 글자 크기 변경을 감안하여 블로그 표면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용자의 웹 브라우저에서 글자 크기를 변경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보통' 크기일 때 글씨가 큼직 큼직하여 보기 좋더군요.

4. 질문 사항


firefox 에서 보이는 화면

</center>


ie에서 보이는 화면

</center>

위와 같은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CSS 의도는 firefox 가 맞고, ie에서는 제 의도대로 출력되고 있지 않는 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훌쩍. 이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결 방안을 부탁드립니다.

HTML code

&lt;/p&gt; <div id="TopMenu"> <ul> <li /><a href="/blog" class="current" accesskey="`">공책 (`)</a>&lt;/p&gt; <li /><a href="#">도움말</a> <li /><a href="/blog/index.php?pl=90" accesskey="g">방명록 (g)</a>&lt;/xmp&gt;&lt;/code&gt; <p><b>CSS code</b><br /> <code><br /> #TopMenu {<br /> &nbsp;&nbsp; width: 70%;<br /> }<br /> #TopMenu ul {<br /> &nbsp;&nbsp; margin: 0;<br /> &nbsp;&nbsp; padding: 0;<br /> }<br /> #TopMenu li {<br /> &nbsp;&nbsp; margin: 2px 2px 1px 2px;<br /> &nbsp;&nbsp; padding: 3px 8px 3px 8px;<br /> &nbsp;&nbsp; display: inline;<br /> &nbsp;&nbsp; font-size: 13px;<br /> &nbsp;&nbsp; font-family: 굴림, Arial;<br /> &nbsp;&nbsp; background-color: #ffffff;<br /> &nbsp;&nbsp; border-top: solid 2px #E79E9C;<br /> }<br /> </code></p> <p> <b><u>5. 이외</u></b><br /> 전반적으로 소스의 상당 부분을 고쳤지만 눈에 보이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_- 그냥 저냥 내부가 좀 누더기가 되었군요. :D</p> <p>그리고 Javascript 문제에 몇 가지 난관에 부딪혔을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a href="http://www.blogmeme.com/stardust">꺼칠이</a>님께 감사의 인사를 다시 드립니다.</p> </ul></div>


내가 꼽는 2004년의 글 10개

  1. 펌질은 대세이다.
    P2P와 펌질을 연관시키는 나의 논리 비약이 새삼 놀랍다. 궤변이로고.</p>
  2. 불편한 인터페이스는 죄악이다.
    나는 여전히 죄를 짓고 있다. 활발한 토론이 부족한 것은 내 토론 유도가 부족해서일까 글이 다른 곳에 퍼지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인터페이스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적어서일까.</p>
  3. 지하철 노조 파업을 욕하지 마라
    화제거리가 되기를 바라고 썼지만 묻힌 글. 아쉽다.</p>
  4. 교통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
    근거 자료만 잔뜩 구비하고 정작 주제는 제대로 노출시키지 못한 반쪽자리 글. 하지만 자료 조사 하는 과정은 즐거웠다.</p>
  5. 화(火)를 내는 법과 받는 법
    많은 반박을 희망했지만 반박은 이뤄지지 않았다. :(</p>
  6. 서울 시청 광장에 잡초를 심어라!
    시민의 광장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는 현실에 가슴 아파했었다.</p>
  7. 지하철 1시간 연장 운행을 중단하라.
    나는 야간 지하철을 타기가 여전히 두렵다.</p>
  8. 싸이월드, 블로그는 확실히 다르다.
    좀 건방지게 글을 썼다. 하지만 글을 쓰고 그 응답을 보며 즐거웠다.</p>
  9. 블로그의 시초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
    지나치게 진지한 얼굴로 농담하면 그것은 진담이 된다는 교훈을 재확인한 사례.</p>
  10. 네이버 블로그 아이템과 이글루스 플러스
    이글루스 플러스에 대한 글을 써야한다는 부담감을 안겨주는 글. 괜히 썼다.

좀 느즈막하게 .. 애착이 가는 2004년의 내 글을 정리해봤다. 재미있는 점은 나는 토론이 왕성한 내 글을 좋아하지만, 내가 꼽은 위 글들 중 토론이 왕성하게 오간 글은 없다. "펌질은 대세이다"가 좀 오갔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정리해보니 2004년 한 해 참 많은 말 장난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애착이 가는 글이라고 하기에는 다들 매우 부족한 글들이라 10개를 꼽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민망했다. 적어도 거름으로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배설물은 단지 똥일 뿐이었다. 2005년 한 해에는 더 자기 계발하여 거름으로 쓸 만한 배설을 하도록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