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저하.

체력 저하를 느끼고 있었지만, 어제는 꽤 아픈 경험을 했다. 작년부터 떨어지기 시작하여 올해 초에 절정을 이루었던 허약 체력을 보강하고자 5월부터 꽤 열심히 몸을 놀렸다. 그래서 체력을 어느 정도 되찾아서, 3km를 20분에 주파하고, 5km까지는 무난히 뛸 수 있게 되었다. 뜀박질 기계에서 뛰는 것이 아닌 도로에서 뛰는 것이라서 뜀박질 기계로는 두 배 정도 더 뛸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뛰고 평행봉에서 대롱 대롱 운동하는 척하고 턱걸이 10개씩을 한 뒤 축구를 뛰었다.

어제 애인님이랑 석촌 호수의 조경로를 뛰었다. 아니, 나만 뛰었다. 한 바퀴가 약 2.5km인데 한 바퀴 뛰고 3/5정도 더 뛰었다. 약 4km를 뛴 셈인데 2.5km를 뛰고 5분 쉬고 1.5km를 정말 힘들게 뛰었다. 게다가 뛰는 자세도 무너져서 나중에는 목이 다 아펐다. 세상에나.

이제 비가 오거나 아프지 않는한 매일 석촌 호수를 뛰어야겠다.

덧쓰기 : 이 문장 느낌은 설마 초등학생(국민학교를 나왔다만..) 시절 일기장에 쓰던 바로 그것!?


내 블로그의 방문 수가 갑자기 급상승했다!

어제부터 내 블로그의 방문 횟수가 크게 늘었다. Yes24에서 10만원 받았다는 글을 쓰기 직전에는 60정도였던 방문 횟수가 글 이후로 급상승하더니 최고 방문수를 갱신했다.</p>

그런데.
불과 오전 11시인 지금 어제 갱신한 최고 기록을 훌쩍 넘겨버렸다. 외부에서 내 블로그에 있는 자료를 무단 링크하여 트래픽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수가 크게 늘었다. (물론 그에 따라 트래픽도 무섭게 올라가고 있는 상태)

너무 이상하고 무서워서 Referer 기록을 남기고 있다. 덧글과 같은 흔적은 없는 걸 보니 어딘가에 소개된 링크를 통해 방문하고 사라지는 거 같은데, 찾아낼 수가 없다. 검색 사이트에서 "한날"로 검색하면 "한날 면도기"같은 거나 나오고. -_-..

대체 뭘까아아아아~~ 으어~</s>

아아. 보아하니 태터툴즈 카운터쪽과 관련하여 버그가 발견이라도 되었나보다. 태터툴즈 이용자들이 카운터 문제로 당황하고 있다. 흐음~